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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블랙스 캐년(Black's Canyon)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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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 캐년(Black's Canyon) 


북쪽으로 토리파인스 주립비치와 그리고 남쪽으로 라호야 비치 사이에 위치한 이 곳은 

1940년대 텍사스의 석유 부호였던 윌리엄 블랙이 원 소유주였던 스크립스 가문으로부터 사들이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시립비치인 이곳은 한 때 남가주에서 몇 안 되는 누드비치로 명성(?)을 날렸으나 

1999년부터는 옷 벗는 행위가 전면 금지(물론 수영복까지는 OK)되고 있다.(단, 블랙스 비치와 북쪽으로 

바로 연결돼 있는 토리파인즈 주립비치의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도 과감히 옷을 벗어 던진 

노출광 해수욕객들이 있으니 자녀들과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블랙스 비치는 남가주 해변가 특유의 절벽으로 구성된 절경과 고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지역 주민들은 물론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로부터 널리 사랑 받고 있다. 서핑족들도 즐겨 찾는다.

블랙스 비치로 접근하는 방법은 토리파인즈 주립비치나 라호야 비치를 통과해서 

가는 방법 등이 있으나 '블랙스 캐년'을 통해 접근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UC샌디에이고 캠퍼스 바로 서쪽에 위치한 블랙스 캐년을 통해 내려가다 보면 

계곡의 가로지르는 시원함과 함께 라호야 절벽지대에 세워져 있는 

그림 같은 고급주택들을 구경할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한다.


블랙스 비치는 사유지이지만 블랙스 캐년은 UCSD 소유로 자연보호지대로 지정돼 있다. 

이 캐년을 타고 내려가는 길은 아스팔트로 포장이 돼 있어 산비탈에 만들어진 숲 속 길을 타는 것보다 훨씬 용이하다. 

단, 차량의 통행이 금지돼있어 도보로 걸어 내려가거나 올라와야 한다.(경찰차나 응급구조대 차량은 통행이 가능)

특히 경사가 심해 내려갈 때는 잘 모르지만 올라올 때는 노약자에게 권하고 싶지 않다. 

길이는 편도가 약 0.8마일에 불과하지만 올라올 때의 운동량은 건강한 사람도 땀이 찰 정도로 상당하다. 


블랙스 캐년의 입구로 가는 방법은 5번 프리웨이 선상에서 라호야 빌리지 드라이브 서쪽으로 

내려 조금 가다 라호야 쇼어 드라이브(La Jolla Shores Dr.)에서 좌회전하고 

또 바로 나오는 라호야 팜스 로드(La Jolla Farms Rd.)에서 우회전한다. 

여기서 0.5마일 정도 가면 왼쪽으로 캐년 입구를 만날 수 있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입구 인근의 주택가에 주차를 해야 한다.


블랙스 캐년에 들렸다가 바로 서쪽에 있는 '스크립스 해안 보호지구'(Scripps Coastal Reserve)를 찾는 것도 권한다.

스크립스 해안 보호지구는 라호야 팜스 로드에 들어서자 마자 바로 왼쪽에 입구가 있다. 

이곳은 해안 절벽지대의 각종 식물이 그대로 보호되고 있어 자녀들을 위한 자연 교육장 역할을 한다.

스크립스 해안 보호지구 내의 산책로의 길이는 0.7마일 정도이며 한번 쭉 돌아보는데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 가는 방법

5번 프리웨이 →라호야 빌리지 드라이브 서쪽 → 라호야 쇼어스 드라이브에서 좌회전 → 라호야 팜스 드라이브에서 우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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