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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체스터 장 LACMA에 한국 미술품 1000점 기증

본문


이중섭·박수근 그림부터
조선시대 미술품까지 다양
미국 내 미술관 최대 규모
절차 마무리 되면 특별전

  

LA카운티미술관(LACMA)에 평생 수집한 한국 미술품 1000점을 기증한 체스터 장·완다 장 부부(아래)와 아들 카메룬·니콜 장 부부.

LA카운티미술관(LACMA)에 평생 수집한 한국 미술품 1000점을 기증한 체스터 장·완다 장 부부(아래)와 아들 카메룬·니콜 장 부부.

한국 현대 미술사의 대표적인 화가 이중섭과 박수근의 작품은 물론 조선 시대 그려진 한국의 고미술품을 LA카운티미술관(LACMA))에서 영구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LA 한인 커뮤니티의 올드타이머 체스터 장(82) 박사는 평생 수집한 한국 미술품 1000여점을 LACMA에 기증한다고 12일 밝혔다. 장 박사가 LACMA에 기증하는 한국 미술품 규모는 미국 내 미술관으로는 최대 규모다.

 
장 박사는 지난 3월 초 LACMA에 소장하고 있는 한국 미술품을 모두 기증하기로 서약했으며 LACMA와 최근 마무리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장 박사는 “그동안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것보다 사회환원을 통해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예술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는 뜻을 세우고 아내(완다 장)와 아들 부부(카메룬ㆍ니콜 장)와 함께 기증 준비를 해왔다”고 설명했다.
 
LACMA에 기증하는 1000여 점 중 720점은 장 박사가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이며, 350여 점은 아들 부부가 소장한 미술품이다. 
 
 장 박사에 따르면 LACMA는 1차로 지난 6개월 동안 정리한 작품 100여 점에 대한 감정을 맡긴 상태이며, 나머지 기증품도 단계적으로 정리, 감정 단계를 거쳐 미술관으로 이동하게 된다.

 
 1차 기증 목록을 보면 한국 조선 시대 중기와 후기에 이름을 날린 김득신·유은홍·김명국의 작품과 이중섭·박수근 등 한국 근대미술 작품 외에 도자기, 고지도, 자개 등 공예품까지 방대하다. 또 신라, 고려 시대 작품부터 중국과 일본, 티베트, 베트남 미술품과 공예품도 포함돼 있다.
 
 장 박사에 따르면 LACMA의 중국과 한국 미술부 수석 큐레이터인 스티븐 리틀이 직접 직원들과 함께 매주 한 차례씩 장 박사의 자택을 방문해 기증 목록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LACMA는 기증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장 박사 소장품 전시회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져 주류 미술계뿐만 아니라 한인 커뮤니티에도 한국 예술 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류 사회에서 한국 문화재 기증자로 잘 알려진 장 박사는 한인으로는 처음 연방항공청(FAA) 검사관직을 맡았으며 미 국방부 산하 국방대학교(NDU) 재단과 LACMA 이사로 활동하면서 USC, 하와이대 한국학센터 등에 꾸준히 한국 미술품을 기증해왔다.  
 
"내가 수집한 작품 모든 사람과 보고 싶었다"
 LACMA에 한국 미술품 기증 체스터 장 박사 
 
추산 가치 5000만불
북한 미술품도 있어 
 
체스터 장 박사로부터 미국 미술관 사상 최대 규모의 한국 미술품을 기증받는 LA카운티미술관(LACMA)은 중국과 한국 미술부 수석 큐레이터인 스티븐 리틀이 직접 나서 챙길 만큼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박사는 처음에는 스미소니언 미술관을 기증 장소로 고민했으나 거주지와 가까운 LACMA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장 박사는 “기증했지만 평생 소장했기 때문에 무척 보고 싶을 것 같다. 그래서 보고 싶을 때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가까운 미술관을 기증 장소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장 박사는 이어 “한국 미술품을 사랑한 어머니가 물려준 미술품들과 내가 수집한 작품들을 모든 사람과 함께 보고 싶었다”며 “전시회에 많은 이들이 찾아와 관람하고 관심을 가져준다면 그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 박사가 LACMA에 기증하는 미술품들은 신라, 고려, 조선 시대는 물론 근현대 한국 작품들까지 망라한다. 장 박사는 기증품의 가치를 5000만 달러에 상당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기증 미술품 목록 중에는 한국 조선시대에 이름을 날린 김득신·유은홍·김명국의 작품 외에 한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인 이중섭과 박수근을 비롯해 변관식·허백년 등 근현대 화가들의 작품도 다수 포함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보기 힘든 북한 화가(김관호·이쾌대)들의 작품도 소장하고 있어 미국에서 한국과 북한의 미술사를 공부하는데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장 박사에 따르면 LACMA는 장 박사의 기증 작품을 상설 전시관에 전시하는 외에도 협력 교육기관인 남가주의 8개 대학에 전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LACMA는 현재 장 박사가 기증 의사를 밝힌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1차로 정리된 소장품 100여 점에 대해 감정 평가를 진행 중이다.
 
장 박사가 소장한 일부 미술품과 도자기들은 워싱턴DC에 있는 스미스소니언 미술관 산하 아시안 문화역사프로그램을 통해 도록이 제작돼 있어 LACMA의 감정 평가 절차에 적잖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박사는 “미술품의 가치를 평가하는 감정 절차는 3단계로 꽤 복잡하다. 모든 절차가 완성되면 소장품의 가치는 지금보다 더 크게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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