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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뉴스] 코로나 검사에 3시간 “기다리다 감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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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에 검사소마다 북적
테스트기 오전 동나기도

지난 7일 '엘칸토 사우스던 침례교회'에 차려진 검사소에 감염 테스트를 받기 위해 주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지난 7일 '엘칸토 사우스던 침례교회'에 차려진 검사소에 감염 테스트를 받기 위해 주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의 신규 감염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샌디에이고카운티 주요 지역에 설치된 무료 검사소마다 몰려든 인파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테스트를 기다리는 대기줄이 길어지며 현장에서 감염되는 것을 우려하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사전 예약이 요구되는 일부 테스트장의 경우는 신청자들이 밀려 수일 후에나 예약할 수 있는 상황이고 예약이 필요없는 ‘워크-인(Walk In)’ 테스트장은 수시간을 무한정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다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워크-인 테스트장은 문을 열자마자 얼마 지나지 않아 그날의 할당량이 동이 나 줄을 기다리고 있던 수많은 대기자들이 허탈하게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지난 7일 카운티가 운영하는 한 테스트장을 찾은 한인 저스틴 김 씨는 “예약이 필요 없다고 해서 아침 일찍 방문했는데 끝이 어딘지 모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밀접하게 지그재그로 줄을 서 있었다”면서 “줄을 서고 3시간30분이나 지나서야 겨우 테스트를 받을 수 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테스트장을 찾은 데이지 폰소트씨는 “몇 시간 동안 다른 많은 사람들과 가까이 줄을 서 있다 보니 혹시나 이곳에서 나와 가족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까 걱정스러웠다”고 말했다.  
   
일부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테스트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중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을 무시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감염병 전문의인 데이비 스미스 박사는 “테스트장 대기줄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가 상당할 것”이라고 말하고 “천 소재의 마스크보다는 KN95 마스트를 사용하면 감염예방에 훨씬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테스트를 원하는 주민들의 수가 급상승하자 카운티 정부는 더 많은 테스트장 오픈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운영하는 테스트장 목록은 웹사이트(https://www.sandiegocounty.gov/content/sdc/hhsa/programs/phs/community_epidemiology/dc/2019-nCoV/testing/testing-schedule.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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